만들기/MAMA COCO

[1장 - 기획] Remember Me

pythaac 2021. 8. 22. 03:17

출처 : https://pixar.fandom.com/wiki/Mama_Coco


기억하지 못한 한을 담아

  학부시절 나는 공부할 때 필기를 하지 않았다. 수업 내용을 들으면 똘똘하게 이해했고, 공부한 내용은 이 뛰어난 두뇌에 직접 새겨야한다는 오만한 생각을 했나보다. 정말 만약 내가 뛰어난 두뇌를 가졌다고 쳐도, 10년동안 공부한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순 없다. 그래서 후회되는 것이 기록하지 않은 것이다. 이제는 공부한 모든 내용을 블로그에 기록하기로 했다.

  하지만 블로그에 기록한 내용도 내가 직접 다시 찾아보지 않으면 볼 일이 많지 않다. 아무리 공부한 내용, 기본적인 내용도 다시 공부해야한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복습할 필요가 있다. 이제는 공부한 내용을 잊지말자는 의미로 블로그의 내용을 주기적으로 내 핸드폰에 노출시키는 서비스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의미를 담아 MAMA COCO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로 했다. "Remember me"라는 슬픈 노래가 인상적이었던 "Coco"라는 영화에 나오는 인물이다.

 

티스토리 API 확인하기

  전체 서비스를 설계하기 전에 블로그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가져오는지, 사진 같은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했다. 그래서 현재 사용중인 블로그인 티스토리의 API를 살펴봤다.

https://tistory.github.io/document-tistory-apis/

 

소개 · Git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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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github.io

API를 사용하기 전에 아래 절차를 순서대로 시행해야한다.

  1. 앱 등록
  2. Code 받기
  3. Access Token 받기

API를 이용하려면 Access Token을 받아야하고, Access Token을 받으려면 Code를 받아야하고, Code를 받으려면 앱을 등록해야한다. Code는 서버가 노나주는 ID일거고, 그 ID로 암호화한 토큰이 Access token일텐데...(다시 공부했다) 만료될 때마다 토큰을 받아야하는건가? 차차 알아보자... +) 모르는게 많아서 공부하고 아래에 정리해두었다.

2021.08.21 - [[개발] 고민하기] - OAuth란 무엇인가? (인증에 대하여)

 

OAuth란 무엇인가? (인증에 대하여)

티스토리 API 어떻게 써야하지 간단한 프로젝트를 하나 시작하면서 티스토리 API를 사용해야했다. API를 이용해서 내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가져와야하는데, 인증에 대한 기초가 없어서 이용방법

pythaac.tistory.com

 

1. 앱 등록

  앱 등록은 티스토리 로그인 후 아래 페이지로 가서 편하게 작성하면 된다.

https://www.tistory.com/guide/api/manage/register

 

TISTORY

나를 표현하는 블로그를 만들어보세요.

www.tistory.com

여기서 주의할 점은 CallBack을 꼭 작성해야한다. redirect라는 쿼리 스트링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하는 것 같다. 또한, 슬래쉬(/)하나 틀리는 걸 용납하지 않으니 정확하게 입력해야한다. 이렇게 등록이 끝나면 App ID와 Secret key를 받을 수 있다.

 

2. Code 받기

  다음은 code를 받아야한다. 해당 url에 App ID와 CallBack을 넣어서 브라우저로 접근하면 아래와 같이 code를 얻을 수 있다. 이 code를 이용해서 access token을 받아야한다.

 

 

3. Access Token 받기

  Access Token도 브라우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위와 같이 입력해서 개발자 도구(F12)의 Network 탭에 access_token을 응답으로 받은 걸 확인하여 사용할 수 있다.

 

 

4. 테스트 - 블로그 정보

  테스트도 간단하게 브라우저를 통해 받아봤다. 아래는 output=blogs를 통해 받은 결과다.

5. 토큰 만료

  역시 시간이 지나서 사용해보니 시간이 만료되서 사용할 수 없었다. 세션 아이디가 만료되어서 Code부터 다시 발급을 받아 위 과정을 반복해야한다. 간단한 작업이야 모르겠지만, 서비스를 만들려는 입장에서 계속 이런식으로 사용할 순 없다. +) 시간이 지나서 만료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테스트 도중 Authorization code를 다시 받아서 만료된 듯 하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현재 발급받은 access token은 며칠 째 사용중이다...

 

앞으로 할 일

  우선은 어떤 식으로 데이터를 받아오는지 확인했다. html방식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서비스할 때 그대로 뿌려주면 될 것 같다. 코드블럭도 적용되어있고, 이미지도 티스토리에 저장된 url이므로 바로 불러올 수 있을 것 같다. 우선은 티스토리에 있는 데이터들을 디비로 불러오는 코드를 만들어봐야겠다!